맨발걷기와 족욕의 효과 -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요즘 맨발걷기가 인기라고 한다.
맨발걷기를 하면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맨발걷기의 효능으로는
혈액순환 원활, 면역력 강화, 체질개선
신경통 치료, 정서 완화 등이 있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 몸에서 중요한 부위기 때문에
발건강에도 신경써야 우리 몸에 도움이 된다

물론 맨발걷기의 다양한 효과가 있겠지만
한번도 맨발걷기를 해보지 않은 상태에선
혼자 맨발걷기를 시도하는게 쉬운일은 아니다

그럴땐 산림치유센터에서 진행하는
맨발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좋은데
나는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에서 진행하는
맨발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았다.

맨발걷기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시간맞춰 프로그램을 신청한 사람이 모이면
산림치유지도사님의 인솔하에 맨발걷기를 시작한다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에는 맨발걷기를 위한
황토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굳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도
개인적으로 맨발걷기를 하는 주민분들이 많았다

사실 맨발걷기를 처음 해봤을 때
굉장히 낯설게 느껴졌지만
그냥 신발을 신고 산을 걸을때보다
조금더 자연과 내몸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어서 심신안정에 도움이 된다
특히나 불암산은 전경이 정말 멋진데
맨발걷기 후 차담을 하면서 바라보는 풍경이 참 좋다

맨발걷기는 어싱이라고도 불리는데
어씽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라고...
출판된지는 꽤 됐지만 어싱이라는 책도 있었다

어싱

땅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 케이블TV 산업의 선구자인 클린턴 오버가 '어싱'의 의료적 효과를 발견하게 된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어싱이란 지구 표면과 우리 몸을 연결하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로, 이러한 방법이 단절되었던 인간과 대지를 다시 이어주고 인간에게 에너지를 준다고 강조한다.

저자

클린턴 오버, 마틴 주커, 스티븐 시나트라

출판

히어나우시스템

출판일

2011.09.15

맨발걷기가 끝나고는 현장에서 지원자를 받아
산림치유센터에서 족욕도 진행할 수 있었다
(족욕은 유료로 진행)

강황가루가 풀어진 물에서 족욕이 진행되고
바닥에 돌이 깔려있어 지압을 할 수도 있었다
족욕도 산림치유지도사님의 지도에 따라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족욕의 효과도 매우 훌륭하다
혈액순환, 노폐물제거, 부기제거
불면증완화, 근육통 및 신경통 완화
심신이완, 피로회복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나는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를 다녀왔지만
관악산 등 다른 산에도 산림치유센터가 다 있으니
가까운 산에서 산림치유 활동을 해보시면 좋을 듯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가능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동절기에는 진행하지 않으니
가을이 끝나기전에 좋은 프로그램 즐겨보시길!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