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용 나이키 러닝화 인피니티런4 신고 10km 러닝 후기

 

런닝에 입문하게 된다면 러닝화를 하나 구매할 필요가 있다.

러닝화는 기능성 신발이기 때문에 발형태를 지탱해주거나 뛸 때 충격을 완화해주는 기능이 있다. 

물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고 러닝화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특히나 사람마다 발모양이 달라서 본인에게 적합한 러닝화를 찾으려면 

러닝화는 꼭 매장에서 신어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착화감도 직접 느껴보는 것이 좋을 뿐만 아니라
직원분들께서 설명을 매우 잘해주셔서 고르기가 훨씬 수월하다.  

 

나이키 매장에 방문해보니 종류가 굉장히 많았는데

런닝 입문자, 런린이인 나에게 페가수스 /  인피니티런을 추천해주셨다. 
사실 보메로 제품이 디자인은 맘에 들었는데

발볼이 넓은게 특징이라 보통 런닝초보는 발목안정성이 좋지 않을 수 있어서 제외했다.

 

 

페가수스는 가장 무난한 런닝화로 초보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신발이고

인피니티런이 전반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인데

사실 디자인이 더 맘에든 인피니티런을 구매하기로 했다
참고로 인피니티런3보다 이번에 나온 인피니티런4 제품이 쿠션이 더 좋아졌다고 한다.

 

 

평소 운동화는 240 사이즈를 신는데 

나이키 인피니티런4는 사이즈가 작게 나왔는지

10mm 업해서 250사이즈를 구매했다

사실 직원분의 도움이 없었으면 원래 신던 사이즈를 구매할 뻔했는데

친절하게 사이즈 체크를 해주셔서 

내 발에 맞는 신발 사이즈로 제대로 구매할 수 있었다. 

러닝화를 매장에서 꼭 신어보고 구매해야 하는 이유다.

 

 

인피니티런을 신고 몇번의 야외 런닝을 해보고 

2023 롱기스트런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비가 만원이라 경험삼아 참여하기 좋다

특히 올해 롱기스트런은 대회 당일날 비가 오는 바람에..

우중런닝을 하게되어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

 

 

런닝 고수분들은 대회용 러닝화를 따로 챙기시는 것 같은데

러닝 초보는 연습할 때나, 대회에서나 같은 러닝화를 신고 달렸다.

비가와서 러닝화가 많이 더러워졌는데 

구매할 때 직원분이 러닝화는 기능성 신발이라

세탁을 가급적 안하는 것을 추천하셔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여튼 인피니티런4를 신고 러닝을 한 소감으로는

확실히 착화감이 너무 좋다.

헐떡이지 않고 발에 착 맞는 느낌
그리고 발이 가벼운 것도 장점이다.

특히 쿠션이 좋아서 그런지

10키로를 달려도 무릎이 아프다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초보러너인 나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지 싶다.

 

 

10km 러닝 후 받은 롱기스트런 메달과 간식..

당분간 추워서 야외런닝은 쉬어야 할 것 같지만

내년 봄 다시 인피니티런을 꺼내 신고 달리는 날이 기대된다.